어떤 작월의 폐인생활

결국 오늘이 왔습니다! 2010년 1월 1일...결국 전 한살을 더 먹었군요.

이제 빼도박도 못하는 정진정명 아저씨가 되었습니다. OTL

어릴때만 해도 빨리 나이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십대 중반인 이제는 나이 먹어가는게 점점 불안해집니다[...]

어찌되었던 하루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인사는 이정도로 하고 오늘의 포스팅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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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냥 적당히 게임이나 하면서 집에서 푹 쉬려고 했습니다만...

집의 인터넷에 무슨 문제가 생겼는지 시도 때도 없이 인터넷이 먹통이 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나마 웹서핑이나 간단한건 괜찮은데 멀티 게임이나 온라인게임은 정말 답이 없군요.;;

심심하면 튕기기 콤보니;;;그저 눈물만 날 뿐입니다.

자취방이라면 네버윈터나이츠2라도 할텐데....제 놋북의 성능으로는 무리라 이것도 포기

그냥 적당히 웹서핑 하던중 우연히 예전에 재미있게 하던 '카마이타치의 밤'에 대한 포스팅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 옛 블로그[이글루]에도 한번 포스팅 했었지요. [링크

간단히 설명하자면 한때 국내에서 서비스 했던 사운드 노벨 추리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한글화된 추리게임이 얼마 없기에 한동안 저 녀석에 빠저 살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옛 기억을 되살리며 포스팅을 보는 중에 국내에 UCNovel로 누가 GBA판을 번역해 공개했다는 내용을 발견하였습니다.

바로 구글링,위키질등 풀로 가동하여 주소를 획득, 추억의 카마이타치의 밤을 다시 한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기본루트만 플레이가능했지만 그게 어딥니까! 

거기다 친절하게도 카마이타치의 밤2편도 올려주셨더군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저작권적으로는 아웃이지만;]

주소는 [카마이타치의 밤1] , [카마이타치의 밤2] 입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카마이타치의 밤1편은 엔딩을 봤기에 이 기회에 2편에 도전하였습니다.

마침 할일없이 빈둥대는 동생녀석도 끌어들여 둘이 상의하며 플레이를 시작.

1. 첫번째 엔딩 : 왠 듣보잡에게 여친을 빼앗기고 END
2. 두번째 엔딩 : 낚시를 주제로 초딩틱한 말싸움하는 END

....초반 선택지라고 아무생각 없이 골랐더니 허무한 엔딩만이 남는군요.;;;

그런데 이런 엔딩을 보면 주인공은 여친에게 버려지긴하지만 주인공 외에는 아무 일 없이 무사히 돌아옵니다.;;;

결국 모든 원흉은 주인공 어찌됐든 세번째 플레이 시작.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번째 살인사건 발생.

희생자는 더러운 인남캐첫부분부터 계속 재수없게 껄덕대던 녀석이라 역시 이놈이 첫번째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나 목에 이쁘게 칼집을 내신 시신으로 발견되더군요.

한참을 동생과 함께 열심히 고민했지만 범인은 커녕 밀실 트릭도 못풀었습니다.

결국 1차 범인 지목기회는 날리고 스토리를 진행...인데 뜬금없이 주인공이 목이졸려 죽더군요[...]

그나마 친절하게 죽기전에 범인의 정체[로 예상되는] 이름을 부르고 죽었습니다.

결국 다시 시작하여 1차 범인 지목기회까지 진행하여 아까 주인공이 죽기전에 말한 그 이름을 범인으로 지목했습니다만...

아니잖아;;;;;...뭐야 이놈...자기 죽인게 누군지도 모르는거냐 -ㅂ-;;;

혹시 증거가 부족해서 1차 지목기회에서는 지목이 불가능한건가...했습니만...곧이어 지목한 대상이 두번째 희생자가 되더군요;

동생과 함께 패닉에 빠져있다가 다시 게임 재개하여 3번째 희생자까지 왔습니다.

끄응...내심 세번째 희생자가 범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기에 사건은 다시 미궁에 빠졌습니다...만

친절하게 주인공 여자친구가 엄청난 힌트를 주더군요.

스토리상 주인공이 또 죽을 위기를 넘기면서 강력한 힌트를 얻어내 결국 밀실의 비밀을 풀었습니다.

그리하여 범인을 지목하고 진행...한지 몇분후에

"뭥미!?어째서 이사람이!!?!!?!크어억...말도안돼!!!?!"

...결국 추리는 맞은것도 아니지만 틀린것도 아닌 상태로 끝나버렸습니다...

뭔가 풀리지 않은 부분도 있고...그것보다 마지막이 참....

뒷편[카마이타치의 밤X3]이 2편과 연결된다 그러니 3편도 꼭 해보고 싶군요..

일어잘하는 최모군을 꼬셔서 한번 해볼까...


아쉽게도 본편만이 플레이가 가능했지만[본편외에 망상편이나 관능편[!],음양편도 해보고 싶습니다]

어찌됬던 그럭저럭 만족스러웠습니다. 

웹에서 사람들이 말하듯이 전편에 비해 난이도가 많이 내려간것 같긴 하더군요.

내일은 1편을 재도전 해야 겠습니다.


별 생각없이 글을 쓰다보니 꽤 긴 양이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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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의 결실

평범한 일상 l 2009/12/30 00:53

어제, 그러니까  12월 28일...기다리고도 두려워 했던 성적이 나왔습니다.

[쓰고보니 어제가 아니라 그제군요..이렇게 허무하게 1일 1포스팅이 무너지다니..OTL]

아침 10시 반부터 확인이 가능했는데 점심때까지 미친듯한 서버랙으로 인해 확인이 불가능 하더군요.

4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기대와 불안에 떨며 F5질을 한 결과 간신히 확인이 되었습니다.



아래는 이번 시험 성적과 총평.

데이터베이스 : A+
-> 그럭저럭 생각한대로 나왔군요. 시험은 그리 잘 보지 못했지만 프로젝트을 신경써서 한 보람이 있습니다.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소스로 땜질하거나 베낀 사람들은 점수를 잘 못받았다는 군요. /애도+/쌤통


확률 및 통계 : B+
-> 의외였습니다. B+이나 나오다니!!! 솔찍히 B만 나와도 다행이라 생각했으니까요.
     리포트 하나 제출 못하고 중간고사는 간신히 평균, 기말고사는 38점....하긴 뭐 시험이 어려웠으니...
     시험점수 막 나왔을때는 좌절했는데;;다행입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론 : B
-> 뭐...중간 망쳤지, 리포트 망쳤지 기말 반타작이지...어쩔수 없는 결과인듯 하군요OTL
    프로그래밍 언어론은 시험 볼 때는 느낌이 좋은데 막상 시험 성적은 시궁창..ㅠ.ㅜ
    리포트도 어려운것만 내주고...ㅠ.ㅜ [더러운 프로로그, 스킴..OTL]


사회봉사론 : P[pass]
-> 정해진 봉사시간 30시간을 모두 채웠으니 당연히 Pass...이지만 솔찍히 살짝 불안했습니다.
     리포트에 봉사활동하는 사진은 넣어 제출해야 하는데 사진을 깜빡하고 안올려서..;;조마조마 하면서 기다렸음.ㅜ
     어쩃든 통과. ㅋ


운영체제론 : A
-> 의외 인 과목 2. 중간이나 기말고사는 그럭저럭 봤는데[뭐 오픈북 테스트였으니까요;]
     리포트나 프로젝트가 시궁창이라[프로젝트는 죄다 가라로 땜질했습니다.]
     어쩌면 원어 강의라 점수를 잘 준걸지도 모르겠군요.(대신 수업은 하나도 못알아들었습니다.OTL)


컴퓨터공학 실습4 : A+
-> 그럭저럭 생각한대로 나왔습니다. 중간,기말 고사 모두 점수가 나쁘지 않게 나왔고
    프로젝트도 조원을 잘 만난덕에 역할분담이 잘 되어[라고 해도 전 어느정도 날로 먹었습니다만;;] 무난하게 클리어.



전체적으로 생각한것보다 성적이 잘 나왔습니다. 1,2학년때 떨어트려둔 평점을 그나마 조금은 복구가 가능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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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방황의 끝에서 귀차니즘과 와우 중독이라는 강력하기 짝이 없는 적을 물리치고 제가 돌아왔습니다.
 절대 외로워서 돌아온건 아닙니다.
 이제 다시[라기 보다는 처음으로...가 맞겠군요.OTL] 성실 모드로 들어가 1일 1 포스팅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아 옆구리는 시리고 심심하고 누가 놀아줬으면 좋겠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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